30여년 만에 되돌아온 장학금

망월장학회 0 516

30여년 만에 되돌아온 장학금

 

지난 1015일 동창회관으로 노부인이 예고 없이 방문하셨습니다.

첫 마디가 장학금 내러 왔어요였습니다.

그리곤 작은 봉투를 내밀었습니다.

아들이 전해라 해서 오셨답니다.

66회 최영천 동문의 모친이었습니다.

1990년에 서울대 철학과를 입학하여 4년 동안 동문 장학금을 받은 고마움에 대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또 다른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장학금을 보낸다는 아들의 뜻을 전해주셨습니다.

작은 봉투 속에는 5백만 원이 들어 있었습니다.

그리고는 황급히 사무실을 나가셨습니다.

최영천 동문은 서울대 철학과 강사로 재직하다 수년전 모 연구소에 재직 중이라 합니다.

요즘 장학금을 받는 이들 중 일부는 장학금이 주는 의미를 모르는 이도 많은 현실입니다.

장학금을 또 다르게 기회라고도 합니다.

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하여 자신의 미래를 위한 대담한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.

최영천 동문이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준비하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지... 또 전달하러 와주신 모친의 마음은 어떠실지...

많은 의미를 생각하게끔 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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